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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태연도 속인 기획부동산, 경찰 수사 시작되자 보인 행동 / YTN

2021-11-02 3 Dailymotion

대표적 한류스타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까지 피해를 본 2,500억 원대 부동산 사기 의혹 사건, YTN이 단독으로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피해자들이 조사에 응하지 않도록 기획부동산그룹 측에서 갖은 거짓말로 회유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인터넷에 피해를 호소한 고객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경찰 조사를 받게 하는 등 압박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피해자 3천 명에게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땅을 속여 판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기획부동산 그룹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이성우 씨(가명)도 '큰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'는 해당 업체 말에 혹해 경기 시흥시에 땅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기획부동산이 인근에 지하철역이 생기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광고한 땅입니다. 실제로는 수용돼, 매입가의 절반에 못 미치는 보상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4천만 원을 투자한 지 4년 만에 2천만 원도 못 미치는 금액을 받아든 이 씨는 인터넷에 피해 사례를 알리고 해당 기획부동산이 파는 토지에 대해 투자 위험을 경고하는 글을 꾸준히 썼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 6월 돌연 경찰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획부동산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성우 (가명) / 기획부동산그룹 피해자 : 투자자들이 알고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. 그런 취지에서… 실패 사례도 있고, 수익을 본 사례도 있다. 이런 걸 취합해서 올린 거였는데. 그게 명예훼손에 해당한다? 저는 그 사실이 의아하고 황당했죠.] <br /> <br />업체 측의 이 같은 '입막음' 시도는 지난 7월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뒤에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직원이 전 직원에게 경찰 수사에 응하지 말라고 직접 종용하는가 하면, 이미 회사를 그만둔 직원 사이에서도 경찰 수사를 거부하라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[기획부동산 전 직원 / 지난 7월 전 직원들 사이 통화 : 거기서 농사를 짓느냐(고 묻고), 안 지으면 벌금 물리고 뭐 그렇게 하나 봐. 형사 XX들이 쑤셔대서 (피해자를) 다 불러들인 거겠지.] <br /> <br />피해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는 현직 직원을 자처한 인물이 경찰 수사가 이미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고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가 하면, <br /> <br />'회사가 사라지면 어차피 보상 못 받는다'며 으름장을 놓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기획부동산 피해자 : 기사 같은 거 나오면 검색하지 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1021050257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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